공공·국방 시장 공략 가속화
미국 암바렐라 SoC 적용 및 임베디드 보안 기술로 53개 항목 통과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엣지 디바이스 보안 전문기업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자사의 보안강화형 IP 카메라 ‘액시오캠(AxioCAM)’이 국가정보원 주관의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큐리티플랫폼의 IP 카메라 액시오캠이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 [자료: 시큐리티플랫폼]
이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액시오캠’ 펌웨어 버전 1.0이 탑재된 SC141S1과 SC241S1 2종이다. 두 모델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미국 암바렐라(Ambarella)의 SoC(System on Chip)를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보안기능 확인서’는 국가정보원이 시행하는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사전 인증 제도다. IP 카메라, NVR, VMS 등 영상 보안 제품군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엄격히 시험해 안전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발급된다.
시큐리티플랫폼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시험 절차를 마무리했다. 해당 인증은 △영상 보안 △식별 및 인증 △보안 관리 △데이터 보호 △취약점 대응 등 총 10개 분야, 53개 세부 요구사항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최근 급증하는 IP 카메라 해킹 및 영상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IP 카메라 보안강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공공 및 국방 분야 신규 도입을 위해서는 국가정보원에서 정한 카메라 관련 보안인증을 보유해야 한다. 기존 ‘공공기관용 CCTV 보안 성능품질 TTA Verified’ 인증은 2028년 3월 31일까지 단계적으로 효력이 종료돼, 최소 7년이상 운영되는 공공분야 IP 카메라는 도입 시 ‘보안기능 확인서’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는 “IP 카메라는 일상과 밀접하지만, 그동안 중국산 저가 제품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보안 대응이 미흡했다. 엣지 디바이스 보안 전문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인증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공공 및 국방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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