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68.5% 도입 성과...시각언어모델(VLM) 기반 차세대 플랫폼 기술력 입증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영상분석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지난 18일 열린 ‘제3회 아시아AI대상(Asia AI Awards 2025)’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좌측부터) 김우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 [자료: 인텔리빅스]
아시아AI대상은 AI 기술의 실제 현장 적용 사례와 산업·사회적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아시아 AI 생태계 발전을 이끈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수상에서 독자 개발한 생성형 AI 관제 플랫폼 ‘Gen AMS’의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기존 영상관제 시스템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단은 인텔리빅스가 기존 영상관제 기술의 한계를 넘어 생성형 AI를 접목해 관제 패러다임을 혁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인텔리빅스는 25년간 축적된 비전 AI 기술에 생성형 AI를 더해 ‘Gen AMS’를 선보였다. 이는 국내 최초의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현재 전국 지자체 68.5%가 도입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준다.
Gen AMS는 화재, 쓰러짐, 교통사고 등 도시와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인을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경고할 뿐만 아니라 상황에 대한 요약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통합관제 AI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기존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탐지부터 알람, 결과 요약에 이르는 전 과정을 AI가 자동 수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VLM이 생성한 영상 데이터를 거대언어모델(LLM)과 연동해 음성 명령이나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대화형 분석과 통합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한 ‘에이전틱(Agentic) Gen AMS’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나아가 AI 관제 에이전트를 넘어 물리적 실체를 가진 ‘피지컬 AI’ 분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 자사의 고도화된 AI 시각 기술을 4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탑재해 아파트 순찰, 동네 방범, 군사 정찰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인텔리빅스가 추구해 온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AI’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어떤 극한 환경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현장 맞춤형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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