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데이터 보안 플랫폼으로 보안 비용·인력 절감 및 AI 연동 지원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이노티움과 시큐어원, 지넥슨 등 3사는 최근 ‘보험GA 개인정보보호 원스톱 서비스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보험GA의 개인정보보호 및 전산시스템 보안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형석 시큐어원 대표,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 신현식 지넥슨 대표가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이노티움]
이번 협약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외부 해킹 공격에 따른 보험GA의 계정정보 보호를 시작으로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험대리업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티움은 통합 데이터 보안 플랫폼 ‘이노 스마트 플랫폼 v11’(Inno Smart Platform)을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 지원에 나선다.
이 플랫폼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자동 검출·접근제어 △문서중앙화(클라우드 저장소) △DRM(암호화)·DLP(유출방지) 통합 기능 △화면 및 출력물 워터마크 △데이터 보안백업 △랜섬웨어 탐지·차단 △외부 반출 개인정보 추적관리 등 11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 어떤 단말기로도 자신의 데이터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 스마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보안 요건에 따라 ‘레고형 모듈 구조’로 설계되어 기업 규모나 운영 환경에 맞춰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컨설팅을 맡은 시큐어원은 실시간 위협 탐지 및 차단, 보안 취약점 분석, 다중 보안체계 구축 등을 통해 단기적 대응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보안 관리 체계를 지원한다. 시큐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GA 전산환경 전반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맞춤형 보안 컨설팅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험GA 전산플랫폼을 운영하는 지넥슨은 60여 GA와 10만여명의 설계사가 운용하는 GA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노티움과 시큐어원의 기술력을 접목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환경과 개인정보보호 및 전산 시스템 전반의 통합 보안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대폭 강화하고, 업계 전반의 신뢰도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3사 대표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지넥슨의 GA 전산시스템은 수많은 설계사와 고객이 동시에 이용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개인정보보호 수준은 곧 서비스 신뢰와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티움과 시큐어원의 보안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GA 시스템의 개인정보보호 능력 제고와 보안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GA업계 전반의 보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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