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5일 사흘간 임직원 역량 강화와 지식 확장을 위한 컨퍼런스 진행
강석균 대표와 전성학 연구소장 오프닝 시작으로 20개 강연 진행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안랩은 임직원 R&D 역량 강화를 위한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 2025’(AhnLab Developers Conference 2025)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 세션 전경 [자료: 안랩]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는 연구개발 인력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지식 확장을 위한 행사다. ‘AI 시대, 안랩 개발자의 다음 역할을 묻다’란 주제로 23-25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이 행사에선 AI 기반 보안 및 개발 환경에서 개발자 필수 역량과 도전 과제가 논의됐다.

행사는 강석균 대표와 전성학 연구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정주영 리턴제로 CTO의 키노트 세션 △외부 연사 세션 △사내 지식 공유자 세션 등 총 20개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 대표는 오프닝에서 “AI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많은 개발자들이 단순 코딩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AI 시대 속 개발자의 역할과 기업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부 연사 세션에서는 AI 분야의 산학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와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정주영 리턴제로 CTO는 ‘AI는 어떻게 서비스 되는가’를 주제로 AI 기술의 서비스화와 시장 확산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또 강필성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손주환 스틸리언 선제대응팀장 등이 AI의 보안 분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사내 지식 공유자 세션은 △AI와 실전응용 △AI와 보안 △Dev와 성장·문화 등 3개 트랙으로 구성해 임직원들이 직접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이지은 모바일개발팀 주임연구원은 “AI 시대 개발자로서 키워야할 역량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회사 안팎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개발자로서 스스로 더 성장해야겠다는 동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랩은 이번 컨퍼런스를 포함해 △기획·마케팅 인력을 위한 플래닝 앤 스트래티지 데이 △컨설팅 인력을 위한 ‘컨설팅 스쿨’ 등 각 직무에 특화된 교육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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