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향상 위해 주요 제품에 대대적인 업데이트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관리가 가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해 주요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델 파워스토어 5200Q [자료: 델 테크놀로지스]
오늘날 대다수의 IT 조직들이 전통적 워크로드와 현대적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가운데, 비용 증가, 늘어나는 가상화 워크로드, 공급업체 종속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가상화 최적화 컴퓨트, 스토리지,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으로 구성된 분리형(disaggregated)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에 대한 더 큰 유연성과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Dell Private Cloud)는 온프레미스 및 SaaS 배포 옵션을 지원하는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Dell Automation Platform)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선호하는 클라우드 OS 스택과 파워스토어(PowerStore), 파워플렉스(PowerFlex), 파워맥스(PowerMax) 등 분리형 인프라 기반의 델 솔루션을 통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자동화하고 손쉽게 확장 및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델 네이티브엣지(Dell NativeEdge)가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통합되면서 분산 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 전반에서 운영을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풀스택 솔루션으로서 제공된다. 스토리지와 사이버 복원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핵심 요소다. 델은 이 두 영역에서의 혁신을 통해 고객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성능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인 델 파워스토어(Dell PowerStore)는 QLC 모델 추가, AI 자동화, 뉴타닉스 통합한다. 이로써 모던 가상화 플랫폼과 긴밀히 통합되고 컨테이너 환경에 최적화된다. 파워스토어의 최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혁신은 비용 효율성과 AI 기반 자동화, 복원력 강화에 촛점을 맞췄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는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utanix Cloud Platform)이 델 파워스토어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델 스토리지 혁신과 뉴타닉스의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결합해 오늘날 IT 환경이 필요로 하는 유연성과 고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델 파워스토어 5200Q는 2025년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2025년 10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뉴타닉스 지원은 2026년 봄에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로 제공될 예정이다.

▲델 파워맥스 2500 [자료: 델 테크놀로지스]
업계에서 가장 탄력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블록 스토리지로 평가받는 델 파워플렉스(Dell PowerFlex)는 가상화 및 쿠버네티스(Kubernetes)와 완벽하게 통합이 가능하며, 선형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새롭게 공개된 파워플렉스 울트라(PowerFlex Ultra) 릴리스에는 확장형 가용성 엔진(Scalable Availability Engine, SAE)이 도입돼 워크로드 관리 단순화와 비용 효율성 및 신뢰성이 대폭 향상됐다.
델 파워맥스(Dell PowerMax)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확장성, 자동화, 복원력을 바탕으로 가상화 및 쿠버네티스 CSI(Kubernetes CSI)를 지원한다. 파워맥스의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성능을 최대 25% 향상시키고 미션 크리티컬 환경을 위한 자동화와 보안을 강화했다.
델 파워플렉스 업데이트와 델 파워맥스 업데이트는 2025년 10월에 제공된다.
델 파워프로텍트(Dell PowerProtect)는 가상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워크로드를 포함한 데이터센터와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서 사이버 복원력을 제공한다. 최신 어플라이언스 및 소프트웨어 혁신은 사이버 공격 표면을 줄이고, 위협 탐지 및 대응,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도메인 [자료: 델 테크놀로지스]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DD3410은 2026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새로운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 어플라이언스는 2025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은 현재의 IT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에 발생할 요구들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하며, “이번에 대거 업데이트된 스토리지 및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구축, 운영함으로써 오늘과 내일의 모든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델 파워스토어, 델 파워플렉스, 델 파워맥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현재 이용이 가능하며,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과 통합된 델 네이티브엣지 또한 현재 이용이 가능하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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