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화 교육과정으로 실전형 인재 양성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회장 조영철)는 정보보호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시큐리티아카데미’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큐리티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로 정보보호 산업계 현장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2023년 1기 운영을 시작해 현재 누적 수료생 290명, 평균 취업률 83%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6기는 기업이 인재 선발과 교육, 채용 등 교육 과정 전반을 주도해 현업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형’ 3개 과정으로만 운영된다. 시큐아이와 안랩, SK쉴더스 등 국내 대표 정보보호 기업이 참여한다.
[자료: KISIA]
교육과정은 총 6개월로, 실습 기반 직무교육(3개월) 및 실무 프로젝트(1개월), 인턴십(2개월)으로 구성된다. 올해 개편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인 강사진과 멘토진을 통해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업탐방 데이’ 행사로 조직문화와 직무적합성을 사전에 파악해 볼 수 있다. 교육과정 수료 후엔 참여 기업 인턴십 기회를 통해 현장 중심 지식과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교육생에겐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수당 지급 △자격증 취득비 지원 △채용연계 지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과정 기간 내 체계적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수료생과 우수 프로젝트 팀에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및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이 수여된다.
김태웅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장은 “시큐리티아카데미는 산업계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뿐만 아니라 교육생에게도 만족도가 높다”며 “6기에는 정보보호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만큼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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