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대표 윤지원)는 29일 서울 강남구 보코 서울 강남에서 ‘금융산업에서의 양자컴퓨팅 활용 포럼’ (Quantum Computing In Finance Forum)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DT가 주최하고 미래양자융합포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공동 주관한다. 금융 산업의 양자 컴퓨팅 활용 사례를 통해 양자기술이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양자금융 생태계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P모건체이스, HSBC, 딜로이트, 큐센트로이드, 오페텍,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세대 등 국내외 금융기관 및 양자컴퓨팅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양자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또 ┖금융 산업에서의 양자 기술 잠재력 탐구┖, ┖이온트랩 양자 프로세서를 이용한 Certified Randomness┖, ┖금융 분야의 퀀텀 점프: 혁신과 성공적인 융합을 통한 금융 서비스와 초기 기회 발견┖, ‘금융과 양자의 연결: 협력 기회 모색’ 등 금융 분야 양자 컴퓨팅 기술 적용 사례와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양자컴퓨팅 기술의 실질적 활용을 위한 ┖양자 및 양자 기반 기술을 통한 실질적 가치 창출┖, ┖양자근사 최적화 알고리즘(QAOA): 금융 분야에서의 복잡한 문제 해결┖ 등의 세션을 통해 실용적 양자기술 적용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이 국내 금융권에 양자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리란 기대다. 양자 컴퓨팅은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관리, 사기 탐지 등의 금융 핵심 영역에서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양자 컴퓨팅이 금융 산업의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복잡한 계산을 가속화해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지원 SDT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는 양자컴퓨팅의 실질적 사례와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SDT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자 컴퓨팅 기술과 금융 산업 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며, 국내 금융기관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