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 문제 대응 수요에 기술 로열티 기대

▲샌즈랩이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로 받은 US특허 등록증 [자료=샌즈랩]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샌즈랩이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로 미국 특허를 받았다.
4일 인텔리전스(CTI) 보안기업 샌즈랩(대표 김기홍)은 자사 AI 기반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이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AI 기반 악성코드 정보를 예측·대응하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기술이다.
특허받은 기술 개발은 구축된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하는 구조다. 기존 악성코드를 분해(디스어셈블)해 기능 단위로 구분한 데이터셋 확보, 마이터 어택 매트릭스(MITRE ATT&CK Matrix)에 공격 기법을 부여했다. 그런 다음, 공격 특징과 공격 방법을 빅데이터에 구축한다.
학습된 AI는 각 기능 단위의 악성코드 기능을 AI가 새롭게 조립한다. 신규 악성코드를 제작·예측, 대응 정책과 룰을 자동·생성한다. AI 활용한 신종 악성코드, 데이터 유출 위협에 예측,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AI 위협 대응 기술을 앞서 연구·개발한 만큼, 기술 특허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 기술 로열티 등 경제적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샌즈랩은 올해 ‘Future-Ready Technology’(미래를 준비하는 기술)을 새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CTI를 통해 오랫동안 축적한 빅데이터와 개발 AI 활용 기술 개발 중심의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사업 전략을 확대, 글로벌 특허 출원 또한 계속될 예정이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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