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넷앤드 태국 법인 유한회사 설립, 글로벌 보안 선두 주자로 도약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IAM) 전문 기업 넷앤드(대표 신호철)가 대표 솔루션 HIWARE를 앞세워 아시아 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앤드, 2025년 APAC 시장 공략 본격화[사진=넷앤드]
넷앤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 APAC 지역의 여러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고객사를 확보하며 해외 IAM 시장에서 현지화된 보안 솔루션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과정에서 단일 UI를 통한 사용 편의성과 글로벌 보안 표준 준수라는 두 가지 요소가 주요한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다.
넷앤드의 핵심 솔루션 HIWARE는 단일 UI 기반의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시스템 접근제어와 DB 접근제어를 동일한 정책과 프로세스로 관리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직관적인 UX/UI는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을 완벽히 지원하며,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사용하는 기업에 유연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넷앤드 해외사업부는 글로벌 벤더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연평균 20회 이상의 글로벌 보안 행사와 웨비나를 통해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지역별 파트너십을 강화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023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사무소를 개소한 넷앤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고객 신뢰를 확보하며 현재까지 1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2025년 태국 법인 유한회사를 설립하며 동남아시아를 넘어 APAC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PAC 시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강화되는 보안 규제로 인해 IAM 솔루션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국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공공 부문 서비스의 혁신을 골자로 한 디지털 정부 발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클라우드 인프라 역시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IT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넷앤드는 이러한 시장 특성에 발맞춰 태국에 현지 법인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기술, 영업, 마케팅 허브로 삼아 현지 시장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 2025년까지 누적 매출 성장률 300%를 목표로 설정했다.
넷앤드 관계자는 “2025년은 넷앤드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APAC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안 시장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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