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8일부터 2일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증진 행사(라운드 업)’를 실시한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공과 상관없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과 연계한 산업 현장 중심의 몰입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8개교(32개 사업단)가 늘어난 38개교(42개 사업단)로 대폭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전체 사업단 250명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Round), 취업 교육 및 기업 현장과의 연결(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을 향상(Up)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일차에는 첨단산업 분야 진로 멘토라고 할 수 있는 고정환 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의 ‘누리호 발사’와 관련된 특강 등 취업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역량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자기소개서 지도(코칭)와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상담,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 준비 실전관(실전 라운드업)’과 첨단산업의 다양한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관련 기업과의 상담관(부스)도 운영했다.
2일차에는 부트캠프 협업 기관인 산업별 협·단체를 비롯해 업계 전문가들의 산업 기술 동향 특강이 실시되고, 14개 기업이 직접 채용 일정과 전형·기업별 인재상 등을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산업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그간 노력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트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만족과 자신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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