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통신 기업인 ‘IDQ코리아’에서 산업기술개발 현장 소통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난 19일 ‘제20차 미소공감’으로 양자 분야 간담회를 갖고 연구 현장을 방문했다.
‘연구개발 미소공감’은 ‘연구개발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을 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상표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류광준 본부장을 비롯해 기업·대학·출연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자 분야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엄상윤 대표(IDQ코리아), 김동우 팀장(SKT), 손영익 교수(한국과학기술원), 한상욱 단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천주 본부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희수 그룹장(표준연), 백승욱 센터장(표준연) 등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양자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 방향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안 및 양자 분야 예산 현황 등을 공유했다. 3대 국면전환요소 사업 중 하나인 양자 분야의 연구개발 예산은 양자과학기술의 고도화와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1,252억원에서 58.2% 증가한 1,981억원이 정부안으로 반영돼 국회에 제출돼 있다.
또한 이어진 양자통신기업 ‘아이디퀀티크(IDQ) 코리아’ 방문에서는 양자 암호통신 분배기 제작 시설 및 실험 설비 등을 살펴봤으며, 국내 양자기업이 갖는 애로 사항과 국내 양자통신기업의 기술개발 수준 등에 대해 산업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양자기술은 미래 국면전환요소 기술로, 정부는 양자 추진전략(퀀텀 이니셔티브)의 달성과 안정적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