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맨발 걷기의 길로 자리 잡은 ‘미사 한강 모랫길’의 어싱족(Earthing+族)들이 앞으로는 더 안전한 환경에서 감미로운 음악까지 즐기는 맨발걷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사진=하남시]
미사 한강 모랫길 4.9㎞ 전 구간에 CCTV 총 8대와 재난안전방송 및 음악을 송출하는 316개의 스피커가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게 된 것.
이번 공사는 CCTV와 스피커를 설치해 미사 한강 모랫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평상시에는 음악을, 재난 발생 시에는 재난안전방송을 송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하남시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간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CCTV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아울러 316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평상시에는 시간대별로 클래식·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송출하고, 재난 상황에선 실시간으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재난안전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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