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해양경찰청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위성영상 및 해양빅데이터 수집·분석 정보를 항공순찰에 도입·적용해 해양 안전순찰과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를 통해 위험개소를 순찰 중 낚시통제구역에 들어가 있는 낚시객을 항공순찰을 통해 안전관리하고 있는 모습[사진=해양경찰청]
해양경찰 항공대는 기존의 단순한 해상순찰에서 탈피해 △선박 항적정보 △위성영상정보 △각종 해양 사고정보 △불법 행위정보 등 각종 해양 치안 관련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분석해 효율적인 항공순찰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각 항공대 관할 해역의 시기별·해역별 취약 요소와 치안 수요를 발굴해 관내 함정 및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현장 세력과의 협력을 통해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해양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3년간 상반기 항공 단속 실적 평균은 18회였으나, 올 상반기 단속 실적은 46회(불법고래포획, 어업구역위반, 무허가어업 등)로 3년 평균 대비 255%에 달하는 임무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빅데이터 기반의 항공순찰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항공 임무 수행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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