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중에 공식 선포식 개최 및 신규 CI 공개 예정...AI 기술로 새로운 경험 선사 다짐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설립 16년 만에 사명을 ‘스피어AX(SPHERE AX)’로 변경했다.
▲우경정보기술이 창업 16년 만에 사명을 ‘스피어AX(SPHERE AX)’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사진=스피어AX]
스피어AX는 7월 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AI 중심의 사업재편과 함께 기존 사명에서 드러나는 사업영역의 제한성을 탈피하고 기술과 방향성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지향적인 기업 이미지를 표출하고자 새로운 사명을 확정지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에 공식 선포식과 함께 신규 CI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피어AX는 각각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구(球), 구체를 뜻하는 스피어(Sphere)와 AI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AI eXperience의 약자 AX를 결합했다. 무한히 확장하고 있는 우주의 행성들과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인류가 한계를 두지 않고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융합하는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주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피어AX는 2008년 창립한 이래 정보보안 솔루션 중심의 사업을 진행했다. 2013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끊임없이 AI 분야에 대한 R&D에 투자한 결과 2016년에는 첫 AI 기술을 탑재한 영상정보보안솔루션 ‘시큐워처(SECUWATCHER)’를 출시했다. 현재 스피어AX는 △산불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FIREWATCHER)’ △군중밀집예방 솔루션 ‘크라우드워처(CROWDWATCHER)’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솔루션 △CCTV 자산관리 솔루션 등 사회, 자연, 산업,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적용가능한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전국에 구축 중이다.
특히 최근 강원도, 경상남북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산불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를 구축해 AI 기반 재난안전관리 솔루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형 지능형 선별 관제 솔루션 개발과 함께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스마트 시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스피어AX 박윤하 대표는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AI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열어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피어AX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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