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 2023년 ESG 보고서 통해 ‘Tech for Good’ 활동 재조명해

2024-05-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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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의 활동 요약...지속가능성과 ESG 우선사항 및 조치 현황 종합 제시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하이크비전(Hikvision)이 2023년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보고서를 발표하며 6년간 이어온 자사의 ESG 실천 및 성과를 공개했다. 하이크비전이 중점을 두고 있는 지속가능성과 ESG 우선사항 및 조치 현황을 종합적으로 제시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술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자사의 노력을 재확인시켰다.


▲하이크비전이 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ESG 경영 성과[자료=하이크비전]

하이크비전 후앙 팡홍(Huang Fanghong) CCO 수석 부사장은 “하이크비전은 실용주의를 고수하고 친환경 혁신을 모색하는 ‘Tech for Good’ 정신을 바탕으로 자사의 제품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개발의 가치를 실현한다”며 “당사는 빠른 디지털 혁신과 기술 발전에 힘입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이크비전은 전반적인 웰빙을 촉진하는 데 기술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신념 하에 ‘Tech for Good’ 정신을 기조로 ESG 경영 프레임워크를 수립했다. 지난해는 하이크비전이 이러한 사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에 꾸준히 전념해 사회에 크게 이바지했던 한 해였다. 회사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조 부문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했으며, 역사적 유물을 보호하고 수질 및 대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와 함께 외지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교육 자료를 지원, 사과 농사의 풍년을 보장하고 야생 동물을 보호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하이크비전 관계자는 “혁신 기술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 외에도 진실성과 규정준수, 저탄소 개발 그리고 직원, 파트너 및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관계에 중점을 두고 이러한 원칙을 ESG 경영 프레임워크에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하이크비전의 ESG 경영 성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인권 존중을 기업의 거버넌스 및 운영에 포함시키는 하이크비전 글로벌 인권 정책을 발표했다. 두 번째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절차를 수립 및 도입, GHG(Greenhouse Gas,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해 저탄소 운영을 촉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친환경 원칙을 제품 연구 개발과 설계, 포장 및 활용에 추가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주력 상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확보해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GHG 배출량을 평가해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에너지 절감을 추진함과 동시에 친환경 전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2023년에는 자사의 생산 기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서 약 1만 2,533.7MWh의 전력을 생산했다. 다섯 번째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꾸준히 도모한 끝에 2023년에는 1,884개의 발명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개발 투자액은 전년 대비 16.08% 증가한 113억 9,000만 위안(한화 약 2조 1,414억 3,390만원)을 기록했다.

여섯 번째로, 책임 있는 조달 원칙을 고수하며 공급업체 관리를 꾸준히 개선해왔다. 환경·사회적 기준을 바탕으로 모든 신규 공급업체를 심사해왔다. 일곱 번째로, 직원 개개인의 발전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일련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교육 시간은 153만 4,482시간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 직원의 봉사활동 시간이 2만 시간 이상을 달성했다. 하이크비전의 ESG 보고서 전문은 하이크비전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하이크비전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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