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 도청보안 감리사업 본격화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지난해 12월말 미국 리포트 앤 리포트(Reports n Reports), 에너지 사이렌(Energy Siren), 홍콩 홍천 리서치(HongChun Research) 등 5곳의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가 2021년 TSCM(통신보안·도청방지) 산업 대한 동향과 함께 오는 2027년까지 시장 전망을 분석해 발표했다.

▲도청탐지장비 The Stealth TEAM[사진=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
북미, 유럽, 한국, 일본 등 9개국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 지역 기업으로는 국내 기업인 ‘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대표 안교승, Global TSCM Group, Inc)’이 상위에 랭크(조사기관에 따라 3, 4위 기록)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당 연구보고서는 통신보안 업계에서 다양한 경로로 수집한 주요 사업자의 시장 영향력과 TSCM의 글로벌 시장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 항목은 전자도청감지, 감시 및 방지서비스, 도청 및 초소형 카메라 감지, 통신보안(COMSEC) 등이다.
이번 연구에서 상위 11개 글로벌 TSCM 기업은 △MSA Investigations △UK TSCM & SECURITY EXPERTS △LaSorsa & Associates △Global TSCM Group, Inc △MIAS TSCM △AS Solution △ComSec △Kroll △QCC △Pinkerton △Exec Security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여러 업체의 상위 랭크 순위가 뒤바뀐 가운데 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은 4위를 유지했다.
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은 정부기관, 군, 대기업 등에서 사용하는 관제형 365일 상시도청감시 장비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날로그형 도청기 및 일부 디지털 전파만 감시하는 장비와는 달리 전문가급 주파수 도약(FHSS), 휴대폰 스파이 앱 등 최첨단 도청기를 감시할 수 있는 디지털 전파 감시장비를 제조해 북미, 유럽, 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각국 방산전시회 및 컨퍼런스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도청보안 감리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도청대응 장비가 실제로 4G-LTE, 와이파이, 전문가급의 주파수 도약 등 디지털 공격에 제 기능을 하는지 여부를 투명하게 검증하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 관계자는 “이러한 신규사업 진출로 정부기관, 지자체 등을 포함한 대기업 보안담당자는 기존에 사용하는 보안장비에 대한 실질적인 도청 공격의 검증절차를 거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장비로 도청 보안활동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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