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영상분야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oT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은 GPS 추적 솔루션 전문 기업 구르탐(Gurtam)과 함께 카메라 및 모바일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MNVR)에 위알론(Wialon) GPS 추적 플랫폼 통합을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크비전이 GPS 솔루션 기업 구르탐과 모바일 감시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하이크비전]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기술을 사용해 물류 및 운송 산업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로 안전을 향상시켜 인력 및 상품에 대한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하이크 디바이스 게이트웨이(HikDeviceGateway) 프로토콜을 통해 구르탐의 위알론(Wialon) GPS 추적 플랫폼과 하이크비전의 모바일 제품을 통합했다. 양사가 개발하는 종합적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통해 버스, 트럭, 택시 등 차량 운행자가 보다 쉽고 스마트한 관리 감독, 일정 관리 및 비상 대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 및 주변 환경의 원격 비디오 모니터링, GPS 위치 감지, 실시간 알림, 지오펜스 제어, 와이파이(Wi-Fi) 포지셔닝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아들러 우(Adler Wu) 하이크비전 글로벌 기술 파트너 얼라이언스 매니저는 “하이크비전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구르탐이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하이크비전 모바일 제품과 위알론 플랫폼 간의 통합을 통해 운송수단과 차량의 보안을 개선 및 지원하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세니야 돌리아(Kseniya Dolia) 구르탐 기술 파트너쉽 부사장은 “구르탐은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텔레매틱스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으로 업계 최고의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을 목표로 한다. 구르탐은 유명 영상 솔루션 공급업체인 하이크비전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과 하이크비전의 혁신을 위한 접점을 마련했다”라며, “위알론 및 하이크비전 통합 솔루션은 전 세계 물류 산업부터 대중교통과 콜드 체인에서 위험물 운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틈새시장에 최적화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크비전의 모바일 온보드 감시 시스템은 기존의 비디오 감시를 무선 운송 환경으로 확장했으며 아날로그 및 IP 솔루션과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크비전이 제공하는 모바일 제품군에는 모바일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모바일 네트워크 카메라, 모바일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휴대용 제품 등이 있다. 해당 제품은 진동이나 먼지 및 다양한 온도 등 환경적 어려움에 맞게 설계됐으며 시장에서 검증된 성능을 갖췄다.
하이크비전의 모바일 제품은 소매치기 및 교통사고와 같은 상황에서 필요한 포렌식 증거를 보관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 운영자는 모바일 비디오 레코더에서 직접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무선으로 영상에 액세스하고 모니터링 센터에서 녹화된 영상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사법기관에 기록을 보낼 수도 있다. 또한, 온보드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 비정상적인 운전 행동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함으로써 잠재적인 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강력한 시각화 데이터로 작업을 돕는 얼굴 인식 및 인물 인식 등의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바일 제품의 성능을 강화해 기록이나 입증 이상의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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