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일본 법인 및 현지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에서 기업용 솔루션 사업 확대 예정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이 4월 24~26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4(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참가해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4 안랩 부스 모습[사진=안랩]
재팬 IT 위크 스프링은 매년 9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다. 안랩은 부스를 마련하고 △일본향 중소기업용 SaaS형 보안솔루션 ‘V3 Security for Business(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를 비롯해 △OT(운영기술)환경 보안을 위한 ‘OT 프레임워크’ 및 ‘안랩 EPS’와 ‘CEREBRO(세레브로)-XTD’ 솔루션 △SaaS형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 등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안랩 부스에는 일본 법인 및 현지 파트너 등 약 1,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안랩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와 시연, 다수의 솔루션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
먼저 많은 중소기업 관계자가 SaaS형 보안 솔루션 ‘V3 Security for Business’에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은 특히 보안 관리를 위한 서버나 시스템 구축 없이 윈도우·맥OS·리눅스 및 안드로이드·iOS 디바이스 관리와 보안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일본 내 대형 제조기업에서는 OT 보안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안랩 부스를 방문한 OT 업계 관계자들은 OT 전체 망 내 다양한 자산에 대한 가시성과 위협 탐지·대응을 제공하는 ‘안랩 OT 보안 프레임워크’와 주요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 나온웍스(안랩의 OT보안 자회사)의 ICS(산업제어시스템) 프로토콜 DPI(Deep Packet Inspection) 기술로 다양한 종류의 설비 식별 및 이상 제어 명령 탐지/분석이 가능한 점에서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방문객은 최신 보안 위협 시나리오에 기반한 시나리오 룰과 이를 연계한 자산 위험도 분석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상담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가 제공하는 글로벌 공격 그룹 분석 정보와 수준 높은 위협 인텔리전스(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IP·URL 등)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부스에 방문한 다양한 현지 기업/기관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하며 안랩과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안랩은 현지 법인 및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일본 지역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며, 그간 일본 내 기업용 보안 솔루션에 대한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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