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부지방산림청]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 훈련 주간 기간(4.8.~26.) 동안 중부지방산림청 소속 충주·보은·단양국유림관리소는 해당 지역에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부여국유림관리소·공주시청·공주경찰서(정안면 파출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집중호우를 가정한 산사태취약지역 내 주민을 실제 대피시키는 모의 훈련으로, 대피소 및 대피 경로의 적정성·비상연락망 현행화 여부·담당자의 임무와 역할 등을 점검했다.
대피 훈련 후에는 주민대피 명령 전파 수단, 주민의 임의 복귀 방지를 위한 방안, 안전취약계층의 안전한 대피 방안 등 일선 현장의 고충에 대해 논의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극한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산사태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위험징후 시 사전에 대피하는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기간 전에 대피소 위치와 대피경로를 확인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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