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어 분야 대상 수상자 박해옥님의 ‘실천하는 소방점검, 실현되는 소방안전’은 유사 음절이 댓구를 이뤄 시의 느낌을 지니면서도 소방안전의 주제를 잘 표현했다.
포스터 분야 대상 수상자 최민혁님의 ‘화재예방의 짝꿍’은 누구나 알고 있는 친근한 단어인 ‘짝꿍’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수 2가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함께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잘 표현했다.
사진 분야 대상 수상자 전봉오님의 ‘진입은 저곳으로…’는 화재 현장의 긴장감과 지휘관의 리더십 및 대원들의 임무 수행 의지가 잘 포착됐다.
표어 분야는 소방청장상과 상금 30만원, 포스터 분야는 소방청장상과 상금 200만원, 사진 분야 대상은 소방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의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자 29명에게도 한국소방안전원장상, 한국화재보험협회장상,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전국 18개 시·도에 배포해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 한 달 동안 지하철역 등 주요 공공시설에 순회 전시하는 등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방청 이상무 119생활안전과장은 “올해 공모전에도 많은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모집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해 참여하는 공모전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국민 참여형 소방안전 홍보 시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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