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는 얼마 전 이스라엘에 울렸던 미사일 공습 경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가짜였다고 보도했다. 6월 18일 주말 저녁 예루살렘과 근처 도시에서 약 한 시간 동안 울리는 바람에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이스라엘 정보는 가짜 경보가 울리게 된 경위를 조사 중에 있고, 그 가운데 이란의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확신할 단계는 아니라고 한다. 또한 이스라엘은 늘 그렇듯이 별로 큰 사건이 아니었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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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이스라엘과 이란은 물밑에서 잦은 사이버 공격을 주고 받는 관계에 있다. 그리고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날 때마다 ‘잘 대처했기 때문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고 발표한다. 이란은 최근 석유 공급 시설이 고장나 잠시 에너지난을 겪기도 했는데, 이를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었고 이스라엘은 이를 부인했다.
말말말 : “이스라엘은 이란의 사이버 공격에 항상 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이 입은 피해는 없고, 오히려 저희가 더 단단히 방비해야 할 부분을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이스라엘 미사일 경보 책임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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