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미국 첩보 기관에서 근무하던 해킹 전문가 세 명이 UAE 정부 편에 서서 용병으로 활동하다가 발각됐다. UAE 정부가 적국을 겨냥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해커들을 활용했는데, 이 첩보 요원들이 동참한 것이다. 심지어 표적이 된 국가 중에 미국도 있다고 한다. 돈을 받고 자국의 정보를 넘긴 것이나 다름이 없다. 미국 사법부는 각종 컴퓨터 해킹 관련 법과 군법 위반을 적용해 이들을 재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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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UAE는 스파이 작전인 ‘까마귀 프로젝트(Project Rave)’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왔고, 이는 로이터가 최초 보도했다. 미국 첩보 요원 세 명의 이름은 마크 바이어(Marc Baier), 라이언 아담스(Ryan Adams), 다니엘 게릭(Daniel Gericke)이다. 정확한 피해 사실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말말말 : “컴퓨터와 네트워크 등과 같은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에서 습득한 기술을 오히려 미국의 컴퓨터와 정보에 불법적으로 접근하는 데 사용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 사법부 문건 중 -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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