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국내 항만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건설 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이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건설 현장의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본 시스템은 코로나19 등의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열화상 출입관리시스템과 모바일기기를 통해 작업장 출입관리 및 작업자의 위치정보 등을 파악하고 CCTV와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와 작업에 따른 위험도를 체크하며 실시간으로 건설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최상헌 개발사업본부장은 “ICT 기반 건설 현장 안전관리시스템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현재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현장에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며, 차후 모든 건설 현장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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