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파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1년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 연속 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확보된 국비 6억원과 시비 3억원 총 9억원을 들여, 오는 12월 말까지 CCTV 선별관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CCTV에 소요되는 통신용량을 증설하고 네트워크 신기술을 활용해 기존 700대의 CCTV에 인공지능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파주시 관제센터는 2020년에 국비 6억원과 시비 5억7,000만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방범 CCTV 시스템에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CCTV 관제센터다. 최근에는 음주 운전자를 사전에 발견하고 검거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작년 공모사업이 네트워크 신기술 적용에 따른 지능형 영상관제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모 사업은 1차 연도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지능형 영상 관제를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 서비스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들을 CCTV 통합관제센터에 선도적으로 확대 적용해 시민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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