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내 항공보안 분야를 대표하는 심포지엄인 ‘제6회 항공보안심포지엄’이 오는 5월 13일과 14일 일산 킨텍스 콘퍼런스룸 211호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와 항공보안포럼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와 동시개최행사로 치러진다.

▲제5회 항공보안심포지엄 모습[사진=보안뉴스]
13일 진행되는 제6회 항공보안심포지엄 1일차에서는 총 5개의 주제발표와 마지막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조상원 국토교통부 항공보안과 사무관이 ‘2021년 대한민국 항공보안 추진전략과 시행계획’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박무승 티웨이항공 팀장이 ‘항공사 보안강화대책 및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신형석 행정안전부 팀장의 ‘고용정책 기조변화에 따른 국가보안시설 방호인력체계 개편방안’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오한길 재난안전연구원이 ‘테러위험유형을 고려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대책 개선방안’ 강연을, 서문수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팀장이 ‘최근 폭발물테러 유형 및 폭발물조사기법 연구’ 강연을 진행한다.

▲제6회 항공보안심포지엄 1일차(13일) 프로그램[자료=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
마지막 시간에는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 예방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황호원 항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채순배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 부회장과 소대섭 한서대 교수, 오한길 연구원과 서문수철 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2일차인 14일에는 항공보안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이 예정돼 있다.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는 지난 20여 년간 항공보안 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전문가들이 항공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보안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만들어졌다. 학계와 연구기관, 공항 및 항공사, 항공보안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항공정책·법률, 항공보안 수준관리 및 교육훈련, 항공보안사업 등 다양한 지원활동 등을 통해 국가항공보안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제6회 항공보안심포지엄은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인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1)와 동시 진행된다. SECON & eGISEC 2021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최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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