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태국에 역대 최대 1100만불 5G 수출

2021-03-30 10:38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상용화 2주년을 맞는 올해 XR얼라이언스 회원사를 확대한데 이어 최대 규모 5G 솔루션·콘텐츠 수출 계약 맺는 등 우리나라의 글로벌 5G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Advanced Info Service)’와 역대 최대인 1,114만불 규모의 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U+5G 서비스를 태국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AIS는 2020년 말 기준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45.6%를 차지하고 있는 태국의 최대 이동통신사로, 4,100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최초로 5G 전국망을 구축해 77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 차이나텔레콤(중국)을 시작으로 2020년 홍콩텔레콤(홍콩)·KDDI(일본)·청화텔레콤(대만)에 5G 콘텐츠를 수출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5G 솔루션·콘텐츠 누적 수출 총 2,200만불을 달성하게 됐다.

AIS 수출 규모는 LG유플러스 5G 콘텐츠 총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5G 콘텐츠만 판매했던 기존 수출과 달리 △AR·VR 콘텐츠를 비롯 △어플리케이션 및 서버 플랫폼 구축 △AIS 임직원 운영 가이드 교육 △서비스 상용화 테스트 등 서비스 론칭까지 전(全) 과정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 음악 프로그램의 아이돌 공연, 유명 연예인과 1:1 VR 데이트 등 자사 차별화된 5G 콘텐츠가 태국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S에 기존의 5G 콘텐츠뿐만 아니라 국내 방영 중인 인기 콘텐츠도 지속 업데이트해 공급하는 한편, ‘태양의 서커스’ 등 해외 유명 공연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AIS가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양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월부터 진행해 온 5G 수출 논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회의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서울 마곡사옥의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상무)와 AIS의 프라따나 릴라파낭 소비자사업최고책임자(CCBO, Chief Consumer Business Officer)가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 최윤호 상무는 “이번 AIS 수출 계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가 내수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을 목표로 삼아 국가별 판매전략을 수립해 온 결과”라며, “단순 콘텐츠에서 나아가 AIS에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향후 주변 동남아 국가로의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AIS 프라따나 릴라파낭 소비자사업최고책임자는 “AIS는 태국 내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5G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 기업으로, 5G 속도·신호 강도·저지연성을 이용한 5G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대한 잠재력을 확장함에 있어 대한민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기업인 LG유플러스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S의 ‘5G PLAY VR’ 앱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해 태국을 포함해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독점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글로벌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를 출범하고 초대 의장사를 맡고 있다. XR 얼라이언스는 미국의 ‘퀄컴’ ‘버라이즌’, 유럽·캐나다·일본·중국·대만의 통신사 ‘오렌지’ ‘벨 캐나다’ ‘KDDI’ ‘차이나텔레콤’ ‘청화텔레콤’, 캐나다·프랑스의 실감 콘텐츠 제작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 ‘아틀라스 파이브’ 등 7개 지역 10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다누시스

    • 인콘

    • 제네텍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씨게이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비전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지오멕스소프트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동양유니텍

    • 프로브디지털

    • 트루엔

    • 경인씨엔에스

    • 세연테크

    • 성현시스템

    • 엔텍디바이스

    • 위트콘

    • 아이원코리아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안랩

    • 쿼드마이너

    • 팔로알토 네트웍스

    • 엑스퍼넷

    • 이글루코퍼레이션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인더스비젼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보문테크닉스

    • 에이앤티글로벌

    • 한국아이티에스

    • 케비스전자

    • 레이어스

    • 모스타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이엘피케이뉴

    • 포커스에이아이

    • 신화시스템

    • 글로넥스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IP NEWS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