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지난 15일 디지털 뉴딜 및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 달서구]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스마트도시 관련 공동 연구과제의 발굴·수행, 상호 교류를 통한 산업 분야 연구·기술 지원 활성화·업무 협력 등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대구디지털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문회사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협약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산업진흥원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가 더해 달서구가 전국 지자체를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나가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한편, 달서구는 급증하는 사회·도시문제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서비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대구 구군 최초로 스마트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을 확보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 출연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관련 공공기관, 대학, 기업과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해 달서구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들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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