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글로벌 이슈투데이] 백신 외교, 아스트라제네카, 미국과 아태

2021-03-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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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백신 외교,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어...중국제 백신 접종하면 입국 쉬워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발견되는 혈액 응고 부작용...아일랜드 정부도 일시적으로 접종 중단
바이든의 아태 지역 외교 시작돼...이번 주 한국과 일본 방문하고 중국과도 회동 예정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중국은 이제부터 중국제 백신을 맞은 외국인들이 중국 본토로 들어오려고 할 때 입국 절차를 간소화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제 백신이 곧 입국 티켓이라는 내용의 보도까지 나올 정도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사람들 중에 혈액 응고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아일랜드 정부까지도 접종을 임시 중단시켰다. 바이든 행정부가 아태 지역의 동맹국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이번 주 적극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이미지 = utoimage]

- 중국의 백신 외교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중국제 백신을 맞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는 비자 발급 과정을 덜 까다롭게 만든 것이다. 외국인 입장에서 중국 본토에 입국하려면 중국제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다. 이 규정은 당장 월요일부터 적용된다고 하며, 중국에서 일하는 해외 근무자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강한 유혹이 될 것이라고 한다.(블룸버그)

- 이탈리아가 다시 한 번 봉쇄 체제로 돌입한다. 확진자가 또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중요한 연휴 기간인 부활절 기간에 맞춰 적용될 예정인 이번 락다운은 월요일부터 시작한다. 중요한 업무나 의료적인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누구나 집에 있어야 한다. 현재 이탈리아는 하루 감염자 25000명 수준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인구의 3%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폭스뉴스)

- 아일랜드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잠시 중단시켰다. 피가 응고되는 현상이 자꾸만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 의약청은 이것이 임시적인 조치일 뿐이며, 노르웨이 등지에서 들어온 부작용 보고 때문이지 아일랜드에서 그러한 현상이 직접적으로 나타난 적은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혈액 응고 부작용이란 것이 백신 때문에 나타나는 것인지도 아직 완전히 증명된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폴리티코)

- 영국항공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라면 자유롭게 국제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가 현재 이동 제한 조치를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기 때문에 한 발언이다. 영국 정부는 4월 12일까지 ‘앞으로 해외 여행을 어떤 식으로 규제할지’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물론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어 이전보다 완화된 규제가 마련될 전망이긴 하다. 여행 재개에 대한 희망이 영국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로이터)

- 스리랑카가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고 전국 1천여 개가 넘는 무슬림 학교를 폐쇄시키기로 결정했다. 무슬림 국가가 아닌 곳에서까지 부르카를 착용하고 종교관에 입각한 학교만을 고집한다는 건 극단주의를 뜻하는 것이고, 극단주의는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밖에 없다는 게 스리랑카 정부의 주장이다. 현재 스리랑카가 국가 차원에서 승인하고 있는 종교는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기독교이다.(더힐)

-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에 저항하는 시위대가 또 다시 폭력적으로 진압되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속출했다. 지난 주 목요일에만 12명, 주말에 6명이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다. 지난 6주 동안 70명이 넘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체포되거나 감금된 사람은 2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쿼드’ 국가들의 지도자들까지 나서서 미얀마에 민주주의를 정립시키라고 압박하기 시작했다.(NPR)

- 미국의 국무 장관인 토니 블링컨과 국방장관인 로이드 오스틴이 4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이라는 두 주요 동맹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특히 미국 측에서 여러 번 연락을 취해도 답이 없는 북한을 염두에 둔 회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언론 및 시민단체들과의 가상 회견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아태 지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을 견고히 하고자 한다는 뜻을 여러 번 비춰왔다.(AP통신)

- 미국은 이번 주 중국과도 첫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미국의 입장과 가치, 중국의 행위들 중 우려되는 것들을 주로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관세 문제는 핵심 주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양국의 고위급 요원들은 알래스카의 앵커리지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다. 국무 장관은 “양국이 솔직하게 터놓고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할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더힐)

- 나이지리아에서 또 다시 학생 납치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에는 나이지리아 북서쪽의 한 대학에 총기를 소지한 자들이 쳐들어와 39명의 학생들을 데려갔다고 한다. 군 병력이 투입되고 총격전이 벌어져 180명이 구조되었는데, 아직 39명이 행방불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들이 39명을 납치했다고 보고 있다. 현재 군 병력이 해당 대학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범인들에게서는 연락이 없는 상태다.(가디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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