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글로벌 이슈투데이] 호주오픈, 존슨앤존슨 백신, 마크롱의 비판

2021-02-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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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역사의 테니스 대회 호주오픈, 선수들 자가 격리한 호텔에서 확진자 나와
존슨앤존슨도 백신 개발 완료하고 식약청에 긴급 승인서 제출...선적 준비도 완료
마크롱과 메르켈, 소셜미디어들의 트럼프 축출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비판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호주오픈은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스포츠 행사 중 하나다. 그런데 이 때문에 여태껏 코로나 대응을 잘 하던 시민들 사이에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존슨앤존슨이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승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허락된 세 번째 백신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의 국가 원수들이 소셜미디어의 트럼프 축출이 민주주의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미지 = utoimage]

- 강경하고 일사불란한 코로나 대응으로 칭찬을 받고 있는 호주가 전통의 스포츠 행사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때문에 내부에서부터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호주오픈은 호주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 중 중요도와 인기에 있어서 첫 손에 꼽힌다. 하지만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해외에서부터 들어온 선수와 스텝들이 호텔에서 자가 격리를 진행했고, 하필 그 호텔 직원들 중에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호주 자국민들이 애써 지킨 방역을 외국 방문객으로 무너트릴 것이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뉴욕타임즈)

- 캐나다 정부가 2022년 2월까지로 유람선 여행 금지 조치를 연장시켰다. 때문에 알라스카로의 방문 경로가 1년 더 차단됐다. 캐나다 정부는 작년 봄부터 코로나 전염을 우려하여 유람선 운행을 중단시켰었고, 이는 올해 2월에 끝날 예정이었다. 알라스카로 오가는 유람선들 대부분 캐나다 항구에 정박했다가 가는데, 이 때문에 외국(특히 미국)에서부터의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 캐나다 당국의 설명이다.(월스트리트저널)

- 스웨덴도 디지털 ‘백신 여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이전처럼 여행이나 출장을 목적으로 외국에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스웨덴 정부 기관들과 WHO, 유럽연합이 이 작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여행은 물론 기타 다른 행위들을 하는 데 있어서도 이 백신 여권이 필요할 것이라고 해당 부문 장관은 발표했다. 기타 다른 행위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폭스뉴스)

- 이란에 코로나 백신이 처음으로 도착했다. 50만 회분이며, 최근 검사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러시아의 백신 스푸트닉 5이다. 이란이 주문한 양은 500만 회분이고, 2월 18일과 28일 나머지 분량이 입고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란 식약청은 주문량이 200만 회분이라고 말해 이란 내에서의 백신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엿보인다. 미국에서도 백신 접종과 배포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AP통신)

-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식약청에 자사 백신에 대한 긴급 승인을 요청했다. 지난 주 존슨앤존슨이 발표한 검증 자료에 의하면 해당 백신은 약 66%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승인이 난다면 미국 내에서 허락된 세 번째 백신이 될 전망이다. 존슨앤존슨은 이미 선적 준비까지 다 완료한 상태라고 한다.(CNBC)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소셜미디어가 트럼프를 좇아낸 것이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트럼프가 권력을 잃게 되자마자 그러한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 아쉬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한 결정들이 단기적으로는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민주주의적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오히려 사회적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비슷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본지도 비슷한 내용의 기사(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94254&kind=4&search=title&find=%B9%CE%C1%D6%C1%D6%C0%C7)를 게재한 바 있다.(액시오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교 방향과 관련된 연설을 진행했다.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평이한 발언 외에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스란히 노출시키기도 했다. 미국의 정치 및 민간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등 러시아의 위협적 행위에 대응하는 데에 전혀 거리낌이 없을 것이라고 하며, 동시에 러시아 야당 지도자 니발니의 석방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나발니는 최근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CNBC)

- 영국 정부가 중국의 국영 방송국인 CGTN이 가지고 있던 방송 송출 권한을 취소시켰다. 방송국에 사실상의 편집 권한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내려진 조치다. 모든 방송 콘텐츠가 중국 공산당의 통제 하에 있었고, 따라서 CGTN은 콘텐츠 생산자가 아니라 배포자에 불과하다고 영국은 판단했다고 한다. 또한 정치 주체가 편집하고 통제하는 콘텐츠에는 원래부터 방송 라이선스가 부여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NPR)

- 국제형사재판소가 우간다의 혁명군 지도자였던 도미닉 옹그웬(Dominic Ongwen)에 여러 가지 전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옹그웬은 9살에 납치되어 소년병으로 살아왔으며, 87년 만들어진 ‘신의 저항군’이라는 반정부 혁명 단체의 지도자로 성장해 무수한 살인, 납치, 강제 결혼과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총 61개 혐의가 전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고, 종신형이 선고됐다.(AP통신)

- 벨기에 법원이 이란 특사 아사돌라 아사디(Assadollah Assadi)에 유죄를 선고했다. 2018년 프랑스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대를 겨냥한 폭탄 공격을 조직했기 때문이다. 해당 공격은 다행히 사전에 차단됐다. 아사디는 이제 모든 외교 권한을 박탈당했을 뿐만이 아니라 20년 옥살이를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란 정부는 현재 2015년 이란 핵 협상에 미국이 다시 들어오도록 설득하고 있는데, 이러한 혐의가 인정되는 바람에 곤란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또한 이란 테러리스트들의 보복 공격도 예상되고 있다.(뉴욕타임즈)

- 레바논의 무슬림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를 비판해왔던 기자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로그만 슬림(Lokman Slim)은 오래 전부터 헤즈볼라와 관련된 비판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왔고, 이 때문에 언젠가 헤즈볼라에 의해 살해될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었다. 지난 수요일 밤 친구 집에 방문했다고 돌아오지 않았는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러갔던 가족들은 경찰서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고 한다. 헤즈볼라는 레바논 정치계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단체다.(데일리비스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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