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협약에 따라 실시되는 사업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이 태양광 설비를 진단하는 것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합동으로 설비 점검 및 진단 노하우를 확보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설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점검 대상은 공공기관으로, 안산정수장 태양광 발전설비 등 12개소 건물 옥상에 설치된 설비(발전용량 약 990㎾)다. 시에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는 태양광 모듈 열화상 점검 측정 결과를 시에 제공하게 된다. 점검 결과 효율이 떨어지는 태양광 설비를 교체하거나 보수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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