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러스트, 보안 전문업체 하이트러스트 인수

2021-01-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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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러스트’, 클라우드 데이터 암호화, 키 관리 및 보안상태 관리 솔루션 업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데이터 보안과 규정 준수 이행 기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글로벌 정보보안 기업인 엔트러스트(Entrust)가 가상화 및 멀티 클라우드의 데이터 암호화, 키 관리 및 보안 상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전문업체 하이트러스트(HyTrust)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엔트러스트는 암호화, 암호화 키 및 클라우드 보안 정책에 필수적인 주요 관리 계층을 디지털 보안 솔루션에 추가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조직의 데이터 보호 및 규정 준수 요구를 충족한다.


▲글로벌 정보보안 기업 엔트러스트(Entrust)가 보안 전문업체 하이트러스트를 인수했다[사진=엔트러스트]

토드 윌킨슨(Todd Wilkinson) 엔트러스트 CEO는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활용하기 위해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만큼 데이터 보호와 규정 준수가 중요해졌다”며 “엔트러스트는 하이트러스트로부터 제공받는 솔루션을 통해 컴퓨팅 환경 전반의 보안 제어를 관리하고 자동화 및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가상화,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보안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데이터 보호, ID 및 규정 준수 솔루션의 단일 소스로서 엔트러스트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 설립된 하이트러스트는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워크로드에 대한 보안 제어를 자동화해 최고 수준의 가시성, 세분화된 정책 제어 및 데이터 보호를 실현한다. 하이트러스트의 고객들은 실시간 자동화 및 보안 정책 시행을 통해 클라우드 및 가상화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보안 상태를 개선하고, 규정 준수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적응하며, 예상치 못한 운영 중단을 방지할 수 있다. 하이트러스트의 파트너로는 VM웨어, IBM, 시스코, 인텔, 구글, 아마존 및 인큐텔(In-Q-Tel) 등이 있다.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원 엔트러스트에 합류할 예정이다.

에릭 치우(Eric Chiu) 하이트러스트 CEO 겸 공동 설립자는 “엔트러스트는 데이터 보호, ID 및 결제 보안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솔루션을 확장하고 지원할 수 있는 암호화 전문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멀티 클라우드 구축이 보편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통합 솔루션을 통해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유지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플랫폼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기업은 하이트러스트 데이터컨트롤(HyTrust DataControl) 및 키 관리 솔루션(KMS)과 함께 엔트러스트 엔실드(Entrust nShield)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결합하는 통합 솔루션 파트너이다. 이 통합 솔루션은 암호화 키 관리를 중앙 집중화 및 자동화해 기업이 규모에 맞는 암호화 키 라이프사이클을 일관되게 생성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엔트러스트는 사내, 하이브리드, 가상화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보안 및 규정 준수 솔루션 개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디 프로빈스(Cindy Province) 엔트러스트 수석 부사장 겸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Identity and Data Protection) 부문장은 “데이터 암호화, 키 관리 및 클라우드 보안 정책에 대한 전문 지식을 엔트러스트가 통합적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며, 보안 상태를 개선하고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환경 전반에 걸쳐 암호화 및 키 관리까지 단순화시킬 것”이라며 “하이트러스트 팀과 파트너 및 고객 모두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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