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이 FIDO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 ‘UniTrust FIDO’를 KB국민카드를 통해 선보인다. 그간 한국전자인증은 KB국민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FIDO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 7월부터 KB국민카드에 FIDO솔루션을 구축했고, 리브 메이트, 국카mall, LG페이, 삼성페이와 연동하는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향후 KB국민카드는 FIDO생체 인증서비스를 현대 카페이, KB기업카드, KB페이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로고=한국전자인중]
이번 적용한 UniTrust FIDO는 월평균 1.2억 건의 트랜잭션을 넘기는 서비스로, 기존에 서비스 중인 뱅킹 분야 FIDO 평균 트랜잭션보다 3.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한국전자인증 FIDO생체인증 서비스는 국세청 홈텍스를 비롯해 KB캐피탈, TOSS 페이먼츠, 예가람 저축은행 등 금융권에서도 적용 중이다. 인증서 암호 대신, 지문, 얼굴, 목소리, 수기 서명 등 다양한 수단으로 기반으로 전자서명을 할 수 있어 공인전자서명제도 폐지에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ISMS 인증 및 Web Trust audit를 준수하는 데이터센터에서 FIDO 서버를 운영하고 있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자인증 배완직 솔루션사업본부장은 “UniTrust FIDO 인증 솔루션을 KB국민카드를 통해 서비스하는 만큼 자사의 인증 기술을 입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강력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원하는 해당 솔루션을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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