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의 장점에 기존과 같은 관리 방식도 이용할 수 있어 효율성과 안정성 모두 확보 가능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의 사내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에 쉽고 빠르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저스택HCI(Azure Stack HCI)’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기업은 원격근무 환경에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방안이나 IT 운용비 최적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제작 및 운영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고객에 익숙한 관리 방식과 함께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 HCI)’ 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기반의 IT 인프라를 가상화해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에 용이하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더욱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애저스택HCI를 출시했다.
먼저 애저스택HCI는 애저와 통합해 조직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원격 사무소 및 지사(ROBO) IT 인프라 등 주요 워크로드를 배포하고,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센터나 IT 직원이 없는 원격 사무소 및 지사에 대한 다양한 서버 하드웨어 옵션도 지원한다.
또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애저스택HCI를 하나의 폼팩터로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이미 설치된 펌웨어와 간단한 GUI를 랙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애저스택HCI의 풀스택 업데이트 기능은 각 파트너사 시스템과 통합해 새로운 기능이나 보안 업데이트를 클러스터(cluster)에 적용해야 할 때 클릭 한 번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간소화를 위해 데이터온, 델 테크놀로지, 레노버 등 파트너사와 공동 작업을 통해 애저스택HCI를 설계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알타로 소프트웨어, 컴볼트, 데이터독, 빔 및 베리타스와 함께 애저스택HCI에 대한 새로운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 지원도 제공하는 등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관심있는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30일간 무료 평가판을 내려받아 체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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