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IT 보안 전문기업 한싹시스템(대표 이주도)이 엘세븐시큐리티(대표 최복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보안전자팩스 솔루션에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 금융권, 지자체, 통신사, 기업 등 팩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 및 관리하는 기관과 기업에서 정보유출 방지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해 보안성을 갖춘 전자팩스 도입 수요가 늘고 있다.

[사진=한싹시스템]
양사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상호 인지하고, 한싹시스템의 보안전자팩스 솔루션과 엘세븐시큐리티의 이미지 개인정보 스캔 및 마스킹 기술을 융합한 패키지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에게 높은 보안성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제품 개발, 공동 영업, 기술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패키지화된 다양한 제품 공동 개발 △온/오프라인 영업 채널 공유 및 공동 마케팅 진행 △기술 교육 및 지원 등에 합의 했다.
한싹시스템 보안전자팩스 오피스게이트(OfficeGate)는 리눅스 기반의 전자팩스 솔루션으로, 팩스 발송 승인 결재 기능과 사용자 정보 및 송수신 파일 암호화, 발송인 직인 스탬프, 서버간 통신 암호화로 팩스 문서의 정보유출을 방지해준다. 특히, MS 라이선스 없이 사용 가능해 운영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엘세븐시큐리티의 이미지 개인정보 스캔 및 마스킹 솔루션은 AI 모듈을 탑재한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통해 문서 이미지 속의 개인정보를 스캔하고, 관련 문자를 추출 및 탐지, 마스킹 처리해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김영산 한싹시스템 사업본부장은 “전자팩스로 자료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중요 정보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보호하려면 보안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방면으로 보안성을 높인 전자팩스 솔루션을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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