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 보안업체 ‘텐디(TIANDY)’, 2021년 한국시장 ‘태풍의 눈’

2020-09-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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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미(Jimmy) 텐디 한국지사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2004년에 설립된 텐디는 세계적인 스마트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다. 중국 천진시에 위치한 10만㎡의 본사에는 2,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IP 라인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B2B, B2C, B2G 고객에게 스마트 비디오 제품과 시스템 솔루션 및 프리미엄 기술을 서비스하고 있다.


▲중국 천진시에 위치한 텐디 본사[사진=텐디]

연간 매출 10%, 연구개발에 투자
텐디는 영상감시 보안시장에서의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의 바탕에는 연구개발에 대한 통 큰 투자가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텐디는 직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800여 명이 넘는 연구개발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와 우수한 인력 유치에 힘입어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0만 달러를 투입한 SMT 자동 생산라인은 하루 4,800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튼튼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의 각각의 니즈에 맞춘 고객 주문 수요와 납품 기간을 철저히 준수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0만㎡의 텐디 본사에는 2,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사진=텐디]

텐디는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기획부터 개발, 그리고 생산까지 안정적인 공급망과 시스템 구축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 이유는 제품에 대한 기술력만큼 납품기한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이야말로 전 세계 고객과의 가장 진실하고 강력한 약속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텐디의 이러한 신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고객의 텐디에 대한 믿음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너 우선한 정책으로 한국 시장 내 입지 강화
“한국은 제품의 품질과 디테일, 인증, 그리고 민첩한 A/S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높습니다. 또한, 고객마다 각각의 제품 수요가 있기 때문에 제품의 혁신과 계획에 있어 차별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공략해 나가야 하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지미(Jimmy) 텐디 한국지사장[사진=텐디]

지미 한국지사장은 한국 영상감시 보안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국내 자체 제작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체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시장 분석을 통해 텐디는 한국 시장에서의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2021년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텐디는 한국 시장에 대한 수출액이 그리 많지 않지만 주로 저가 시장에서 활약이 돋보인다는 중국제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파트너사의 이윤 보호를 위해 시장 내 유통되는 자사의 제품 가격을 더욱 엄격하게 통제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한국의 영상감시 보안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제품을 유통하는 파트너사의 실질적인 상황을 고려해 현실에 맞는 정책을 조율하고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파트너사의 판매 목표가 해마다 배로 늘어나거나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도 새로운 파트너를 찾기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중국 천진시에 위치한 텐디 본사 로비[사진=텐디]

텐디의 이러한 정책은 당장 눈에 보이는 1~2년의 수출 및 판매액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국 영상보안 시장에 온전히 뿌리내리기 위해 파트너사와 안정적이고 지속성장 가능한 관계를 맺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중국 영상감시 보안기업에 대한 제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파트너의 판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텐디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파트너를 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수립해 파트너사의 성장과 더불어 텐디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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