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 준 기자] 대한민국 산업기술보호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KAITS)와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DITC)가 방위산업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협약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우한곤 상임부회장(오른쪽)과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엄동환 센터장
[사진=보안뉴스]
양 기관은 7월 31일 서울 서초동 KAITS 사옥에서 KAITS 우한곤 상임부회장, 박문태 실장과 방산기술센터 엄동환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기술보호 및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방위산업기술보호를 위한 인식제고 및 전문성 강화 지원 △방위산업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 △방위산업기술보호 역량 강화 지원사업 기획 및 운영 지원 △각종 사업 지원 및 성과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KAITS와 센터 소개에 이어 우한곤 상임부회장과 엄동환 센터장이 협약서에 서명 및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한 데 이어 KAITS의 주요 역점사업인 중소기업기술지킴센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우한곤 KAITS 상임부회장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방위산업기술 유출 및 보호는 물론 기술보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체의 기술보호 역량을 기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엄동환 센터장은 “센터는 국방기술을 민간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이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산보협과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져서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가 기술유출 피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약체결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양 기관의 임직원들[사진=보안뉴스]
한편, KAITS는 2007년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써 여러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정책 개발 및 협력, 산업기술 관련 정보 전파, 산업기술의 유출방지를 위한 상담·홍보·교육·실태조사, 국내외 산업기술보호 관련 자료 수집·분석 및 발간, 산업기술의 보호를 위한 지원업무, 산업기술분쟁조정위원회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방산업체, 합참, 육·해·공군,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기술지원과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관리를 위해 2014년 4월 1일 국방과학연구소 부설기구로 출범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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