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열리는 최대 규모 보안 관련 행사로 기대감 커져
‘개인정보보호 실천가이드북 Vol. 10’, 참관객들에게 무료 배포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오는 8월 5일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과 관련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데이터 3법 개정안 시행으로 △가명정보 도입을 통한 데이터 이용 활성화 △개인정보 보호체계 일원화 △마이데이터 등 금융분야 데이터 신산업 도입 △전문기관을 통한 데이터 결합 지원 등 많은 부분이 바뀌면서 개인정보 관련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등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처리자, 보안담당자는 물론 모든 임직원이 꼭 알아야할 사항들도 많다.
▲‘제10회 개인정보보호 페어’ 홈페이지(pisfair.org) 화면[이미지=홈페이지 캡처]
이렇듯 데이터 3법 개정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1~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데이터 3법, 실전활용 마스터’를 주제로 ‘제10회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20)-CPO 워크숍 &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상반기 대부분의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체계 일원화 방침에 따라 통합 출범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데이터 3법 시행 이후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개인정보보호·보안 관련 콘퍼런스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PIS FAIR 2020’ 콘퍼런스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부부처와 관계부처 및 기관, 40개 관련 업체가 함께 여는 행사로, 매년 4,5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참관객 규모를 줄여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PIS FAIR 2020’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CPO(Chief Privacy Officer :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 개인정보처리자, 그리고 보안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구축과 운영방안은 물론,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법과 제도의 변화, 그리고 최신 보안 트렌드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1~2일 양일에 걸쳐 코엑스 그랜드볼룸 3개 트랙에서 진행되는 CPO워크숍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기술·정책·사례 강연 외에도 그랜드볼룸 로비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시 및 시연회가 열리고, 2층 콘퍼런스 룸에서는 △지자체 개인정보보호 포럼 △개인정보보호 비식별 콘퍼런스 △개인정보취급자 역량강화 콘퍼런스 등의 동시 개최 행사가 양일간 진행된다.
한편, PIS FAIR 2020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실천가이드북 Vol. 10’가 참관객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올해 실천가이드북은 올해 행사 주제인 ‘데이터 3법, 실전활용 마스터’를 부제로 해서 제작된다.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른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게 될 실천가이드북은 참관객 설문지를 작성한 참관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인 PIS FAIR 2020은 CPO,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처리자, 그리고 보안담당자 등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 목적의 현업실무자의 경우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무료 참석 대상의 경우 ‘제10회 개인정보보호 페어’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휴대폰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입장이 가능하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