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인천 서구는 생활폐기물 감량 및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목표로 무단투기 단속용 CCTV 166대 및 로고젝터 83대를 운영하고 있다.
서구가 지난해 하반기에 신규 사업으로 83대 설치한 무단투기 예방 로고젝터는 무단투기가 빈번한 야간 시간과 외진 장소에 설치됐다. 무단투기 방지 문구가 바닥에 현출되는 방식이어서 무단투기 예방뿐만 아니라 야간에 방범 효과까지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특히, 지난해에 57대를 추가 설치해 총 78대 운영 중인 이동형 CCTV는 주민들의 설치 요청에 신속히 대응해 이동 설치할 수 있으며, 무단투기자가 센서에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고 및 계도 방송이 송출됨으로써 강력한 단속 및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구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클린서구 서포터즈’ 운영,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안내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CCTV 및 로고젝터 운영이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는 물론 주민 의식 개선에도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단속 및 예방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밝은 ‘클린 서구’가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