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비접촉으로 다중이용시설 방역 최적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사회적기업 포드림의 ‘비대면 방역게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비대면 방역게이트(UQG: Untact Quarantine Gate)는 비대면·비접촉 원칙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어떠한 접촉 없이 출입자 명부 작성과 손 소독, 신원확인 및 자동체열, 의류 및 전신 소독 절차를 통합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과 다중이용시설 출입경계선상에서 감염병 확산 차단과 합리적인 방역을 통해 역학조사 자료의 수집과 제공·활용·고지절차를 시스템화했다.
▲안동에 설치된 비대면 방역게이트와 시연 모습[사진=포드림]
비대면 방역게이트의 주요 특징과 장점으로는 ①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다중시설 출입자 명부 자동화 ②화학 소독제가 아닌 친환경 살균 소독수 사용 ③보안구역 방역과 다중이용시설 방역 구분 경로방역 보안 ④운영인력 최소화 및 방역요원 안전 확보 등을 꼽을 수 있다.
▲비대면 방역게이트 운영 절차[사진=포드림]
이외에도 열상 얼굴촬영 도어록, QR코드 리더기, 비상 개방 장치, 손 소독 수 분사기, 고압 에워샤워, 공조 제어 장치 등 다양한 기술과 기능에 적용돼 있다.
김원국 포드림 대표는 “K-방역 기술인 예방과 진단, 치료기술 개발과 더불어 시설방역과 경로방역, 대인방역 등 방역환경 개선기술을 개발해 K-QT(Quarantine Technology)를 새로운 기술 영역으로 선언하고 비대면 방역게이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비대면 방역게이트를 통한 시설 방역과 대인 방역의 병행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합리적인 방역체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드림의 비대면 방역게이트는 5월 27일 경북 안동에서 진행된 관광거점도시 MOU 현장에 설치돼 큰 관심을 받았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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