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월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 사례’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자사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처함으로써, 사태의 조기 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소프트넷’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가 의료진 접촉 없이 스스로 체온, 혈압, 증상 등을 앱으로 입력하고 의료진은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료진 간 안전한 치료에 기여했다. 개인건강기록 플랫폼(inPHR)을 개발해 고려대의료원 4만여 환자에게 모니터링앱 제공 중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개 생활치료센터에 적용해 환자 1,000여명 모니터링에 활용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로 대면 업무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격화상회의·재택근무 서비스를 무상 제공(2~4월) 중이며, 온라인 개학한 교육기관에도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기여했다.
‘프람트테크놀로지’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형 데이터로 전환해 약국, 우체국 등 판매처별 마스크 수량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공적마스크 판매정보 오픈 API를 개발해 코로나19 상황 국민생활 안정에 공헌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의 성과 확산을 위해 누리집을 통한 DNA 지원 및 홍보 채널의 다각화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가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매월 우수 사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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