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대용량 에너지거래 플랫폼 개발 착수

2019-12-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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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후 남은 전기 사고 파세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대용량 에너지거래 플랫폼이 조선대에서 개발될 예정이다. 조선대 성백섭 첨단산학캠퍼스 교수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의 에너지효율향상 분야에 실증형 R&D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98억1,000만원(국비 70억·시비 10억원 등)이며,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DC(직류)배전시스템 적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 및 실증이 이뤄지고 있으며, 상용화 전 단계에 이르고 있다. 안정적으로 전기가 공급되는 우리나라에 비해 전기공급 시스템이 불안정한 나라에서는 개인 간 에너지 거래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소규모전력중개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정책에 따라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처를 언제 어디서든 확보할 수 있는 ‘DC 에너지 거래 및 정산 시스템’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선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요소인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개념이 융합된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DC(직류) 전력거래 플랫폼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에는 광주시와 세계 최초로 대용량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KT, 실시간 전력거래(RTP) 알고리즘 개발을 전담할 한국전기연구원과 대호전기, 스마트마인드, 시그넷이브이, 목포대, 한양대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조선대 캠퍼스는 대용량 에너지거래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의 최적지로 해오름관과 IT융합대학 등에 태양광설비(PV)·에너지저장장치(ESS)·500㎾의 대용량 직류 배전·400㎾ 고속충전기와 양방향(V2G)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하고, 대용량 직류전력거래시스템의 기술개발과 실증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용 양방향(V2G)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와 달리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전력망과 연결해 남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이용할 수 있게 기술이 접목된 양방향(V2G) 충전기다. 전력거래 시스템에 적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신뢰성·무결성·효율성 등 안전성을 강화해주고, 인공지능 기술은 실시간으로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게 한다.

성백섭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와 연계한 DC 에너지 거래 및 정산 시스템 개발 등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점 육성 기술로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블록체인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전력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가 미래 신성장 에너지 동력산업으로 확장 등에 기여하고, ICT 산업과 전기차·전기차 충전기·신재생에너지·ESS·배터리 분야에서의 상대적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대 민영돈 총장은 “조선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발전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며, 우리 대학이 신재생에너지·인공지능(AI)·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공기산업 분야 등에서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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