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 준 기자]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회장 정교일)가 29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동계학술대회 개회식이 끝나고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경찰청,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영남대 양천수 교수가 ‘인공지능과 디지털포렌식’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총 6개 세션으로 분석기법과 사례, 첨단 포렌식 기술동향, 법과 정책 등의 주제가 상세하게 다뤄졌다.
오전에 진행된 세션 1에서는 분석기법과 사례를 주제로 △Research on Polaris Office Forensic Artifacts △인증정보 획득을 이용한 클라우드 메신저의 사용자 데이터 획득기법에 관한 연구 △Windows 드롭박스 어플리케이션 흔적 조사 △보이스피싱 악성앱 분석사례 △저작권 침해 수사에서 공조모델 제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에 대한 포렌식 기법 △불완전 음성 데이터 분석연구 등의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인공지능과 디지털포렌식’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가 진행됐고,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정교일 회장의 개회사와 경찰청 남구준 사이버안전국장의 환영사, 한국저작권보호원 이성환 국장의 축사와 동계학술대회 우수논문 시상식 순으로 개회식이 열렸다.
오후에는 ‘첨단 포렌식 기술동향’을 주제로 한 세션 3,4에서 △최근 디지털포렌식 동향 △PGP 공개키 단서를 활용한 다크웹 범죄수사 방안 △파일 슬랙 영역에서의 UsnJrnl 레코드 복구에 관한 연구 △디지털 오디오 파일의 편집여부 분석절차에 대한 연구 △EXO 파일 재조합을 통한 영상데이터 획득 방법에 대한 연구 △포맷프리 저장 방식 블랙박스의 효율적인 영상 복구 방안에 관한 연구 △원격지 디지털증거 수집을 위한 프레임워크 △이미지 압축정보 기반 촬영기기 및 유포경로 추적 △플래시 메모리 기반 파일시스템 등의 제목으로 심층적인 강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세션 5,6에서는 ‘법과 정책’을 주제로 △디지털포렌식과 KOLAS 인증 획득 추진절차 △보안취약점 대응환경의 변화와 정보보호법제의 개선전략이라는 강연을 듣고,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책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는 강연과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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