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사설인증서 서비스 본격 진출

2019-04-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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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 앱 기반 ‘패스 인증서’ 출시, 사설인증서 서비스 적용 완료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통신3사가 본인인증 공동 브랜드 ‘패스(PASS)’ 앱 기반 ‘패스 인증서’를 출시하고, 사설인증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패스 인증서’는 ‘패스’ 본인인증 앱과 연동되는 사설인증서로, 공공기관의 각종 본인 확인·온라인 서류 발급 신청·금융거래·계약서 전자서명 등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패스 인증서’는 기존 인증수단에 비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패스’ 앱 실행 후 1분 이내에 발급이 가능하고, 가입 이후에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통신3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정 본인확인기관으로 휴대전화 가입 시 대면 확인을 통해 신분을 검증하고 있어, 인증 서비스에 필요한 확인 과정을 줄일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설인증서는 비대면 계좌 개설·자동이체 전자서명·보험·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하고, ‘패스’ 앱을 활용하면 복잡한 솔루션 개발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관련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도 용이하다.

통신3사는 이번 ‘패스 인증서’ 출시를 시작으로 ‘패스’를 이동통신 가입 고객 대상 인증 플랫폼으로 본격 키워나갈 예정이다.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제도 폐지로 사설인증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패스’가 통신사만의 높은 신뢰와 우수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스 인증서’는 기존 공인인증서나 금융권 앱 이상의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한다. 백신 프로그램과 보안 키패드, 위변조 방지 기술, 인증서를 휴대전화 내 보안 영역에 저장하는 WBC(White Box Cryptography) 기술 등을 적용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통신사 인증서버와 인증서 플랫폼 간의 전용 네트워크를 이중화하고 통신 구간의 보안도 강화해 외부 공격에 대비했다.

통신3사는 올 상반기에 KT가 공공기관에 제공 중인 모바일 통지 서비스 ‘공공알림문자’에 ‘패스 인증서’ 적용을 시작으로, 공공민원·금융·보험 등으로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신3사는 지난해 7월 ‘T인증’ ‘KT인증’ ‘U+인증’이라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서비스하던 휴대전화 앱 기반 본인인증 브랜드를 ‘패스’로 통합한 바 있다. 브랜드 통합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했고, 통합 이전 총 1,400만명 수준이던 통신3사 본인인증 가입자 수는 4월 현재 2,000만명을 넘어서 7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참고로 ‘패스’는 개인정보 입력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서비스다. 네이버·KB국민카드·교보문고·넥슨코리아·삼성의료재단·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B2C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신규 가입 및 결제가 필요한 개인고객의 본인인증에 활용된다.

‘패스’는 공인인증서나 문자메시지 기반 본인 확인 서비스보다 입력 절차가 간단해 10초 내외에 본인을 인증할 수 있다. 시스템 차원에서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입력해주기 때문에 문자 서비스 기반의 본인인증은 물론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인증 앱을 거치는 방식 대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패스’는 본인 명의로 가입 및 인증된 휴대전화를 기반으로 제공돼, 이용자는 반드시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에서 배포한 ‘PASS’ 앱을 설치해야 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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