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CCTV 담당자 및 IT기업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사회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0회 CCTV 통합관제센터 컨퍼런스’를 지난 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에 기여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안전 개선에 공로가 큰 유공자 13명에 표창을 수여하고, ‘인공지능 시대-시각 지능의 현황과 산업적 가치’를 주제로 조근식 인하대 교수의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CCTV 활용 및 협조체계 구현’을 주제로 한 경찰청 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박사, 노영식 CCTV 연구조합 부이사장, 지자체 및 공공기관 CCTV 담당자들이 ‘CCTV 설치 및 운영 관련 법·규정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자체 우수 사례로 ‘2018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경기도 화성시는 지자체, 관계기관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 효율을 극대화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능형 CCTV 관제 기술 및 활용 사례로서 웹 GIS 기반 수위감지 모니터링 시스템, 모바일 앱 기반 수위 감지 위험정보 발생 알람 등 국민체감형 재난안전 기술을 설명했다.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2011년부터 구축을 지원한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국민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운영인력 업무 과중 및 피로도 상승으로 인한 관제 적중률 저하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능형 관제 체계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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