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엔컴퓨팅(대표 이오행)은 데스크탑 가상화 기술과 전용 클라우드 단말기 제품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퀀텀솔루션즈(대표 유웅재)와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 (VDI)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 사업 총판계약을 맺고, 국내외 솔루션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미지=엔컴퓨팅]
엔컴퓨팅은 매출의 99%가 해외 글로벌 시장에 판매 되는 수출기업이다. 주요 해외 시장조사 기관들로부터는 전세계 Top 5 가상화 기술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2003년 창업된 전문 가상화 기술 개발기업으로, 현재는 유럽, 아시아, 미국 등 해외지사 6곳에 글로벌 인력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40여개의 특허기술과 다양한 방식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펌웨어 등을 자체 개발해 글로벌 기업과 주요 정부기관에 납품하는 테크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 환경에 맞추어 국내 GS인증을 취득했으며 국정원 CC인증도 심사중에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엔터프라이즈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베르데(VERDE VDI)는 선진국 시장인 유럽, 미국 및 일본 등에서 수년간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최근엔 남미 지역 국가들과 인도 등 신흥국가에서 높은 안정성과 사용성을 두루 검증한 ‘선수출, 후내수’ 방식으로 접근하며, 고객을 넓혀가고 있다. 이미 국내 주요 은행과 기업체에서 사용 중에 있다.
베르데 에디션의 경우 원격지의 서버로부터의 반응속도 지연 등의 이슈를 해결한 브랜치(Branch) 서버 기술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본사와 지사가 흩어져 있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엔컴퓨팅의 독보적인 기술로서 정책관리, 관제 및 이미지 배포는 메인센터에서 관리하고, 사용자의 가상화 서버 접속은 해당 지역별로 분산 운영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보안성과 화면처리 속도를 동시에 해결해 서버와 스토리지 비용을 40% 이상 줄일 수 있는 골드 마스터 이미지 방식의 스토리지 옵티마이저 서버로 운영되고 있어 효율적이다. 뿐만 아니라 랜섬웨어 방지와 보안패치를 일괄 적용할 수 있고, 이용자가 간단히 구성할 수 있다.
엔컴퓨팅 그룹 창업자인 송영길 글로벌 대표는 “국내 데스크탑 가상화 시장은 해외시장 추세에 맞게 서버기반의 논리적 망분리 방식으로 옮겨지고 있다”며 “그동안 급하게 도입한 여러 미검증 솔루션들에 대해 국내 사용자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었다. 엔컴퓨팅은 고가의 외산 라이선스 비용을 대체하고, 일반 PC처럼 고속의 동영상 처리 기술과 안정된 시스템 운영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대표는 “지난 15년간 누적매출 3천억원 대부분이 해외 100여개국에서 발생했다”며 “수출 전문 가상화 솔루션을 국내에도 선보일 수 있게 돼 뿌듯하다. 가상화 솔루션은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에서도 채택되고 있는만큼, 가성비와 신뢰성이 검증돼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엔컴퓨팅은 오는 8월 30일~31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 및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정보보호담당자,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 개인정보처리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ISEC 2018’에 참가해 강연하고 관련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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