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하고 있는 박성우 KISA 개인정보점검1팀장[사진=보안뉴스]

최근 발생한 페이스북 사태를 통해본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8 개인정보보호페어(PIS FAIR 2018)’의 둘째 날 B트랙 첫 번째 강의를 맡은 박성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점검1팀장은 ‘페이스북 & CA 스캔들과 개인정보’를 주제로 발표했다.
페이스북 사태는 알렉산더 코건 캠브리지대학 교수가 개발한 스마트폰 앱 ‘디스이즈 유어 디지털 라이프(This Is Your Digital Life)’로 수집한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가 지난 미국 대통령 후보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된 사건을 가리킨다.
이때 사용된 개인정보는 코건이 수집한 데이터를 영국의 정보기업 캠브리지 애널리티카(CA)와 공유한 것이다. CA는 온라인 정치 캠페인을 구축하고, 온라인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를 결합해 잠재적 유권자들에게 노출시키는 기업이다.
이후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정보 이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200개가량의 앱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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