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 동구]
이번 사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괴, 실종, 뺑소니 등의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등하굣길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사업비 2억4,000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11곳, 유치원 1곳 총 12곳에 CCTV 35대를 설치하는 한편, 기존 설치된 일부 CCTV의 성능도 개선했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200만화소로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보조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CCTV가 설치·운용 중인 장소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지주를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 주민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했다.
구는 현재 △주택가·여성안심구역·상가밀집지역 253곳 346대 △어린이보호구역 118곳 203대 △도시공원·놀이터 64곳 100대 △차량번호인식용 방범용 CCTV 14곳 35대가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과 주민의 안전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된다”며, “마음 놓고 야간에도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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