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레미스 백업 환경의 보안성까지 결합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컴볼트(Commvault, 지사장 고목동)가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Commvault Data Platform)’으로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의 ’HPE 그린레이크 백업(GreenLake Backup)’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컴볼트 CI [이미지=컴볼트]
HPE 그린레이크 백업은 사용량 기반 과금 형식의 IT 솔루션 서비스다.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은 HPE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술과 통합돼 백업 환경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및 신뢰성을 제공하게 된다.
컴볼트는 HPE 그린레이크 백업 지원을 통해 △데이터 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문제 대응 △까다로운 자원 요구사항 대응 △지속적인 데이터 증가에 상응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등이 가능해져 고객의 백업 경험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HPE 그린레이크 백업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솔루션이지만 클라우드 방식으로 가격이 책정된다. HPE 그린레이크 백업 솔루션을 구매하면 HPE의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돼 많은 고객들의 호응이 따른다고 컴볼트는 설명했다.
컴볼트의 로버트 해머(N. Robert Hamm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컴볼트와 HPE가 협력해 엔드-투-엔드 백업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HPE와의 전략적인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의 IT 담당자가 비용을 줄이면서 보안, 사업 연속성, 규제 준수 같은 문제의 위험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머 CEO는 “핵심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컴볼트의 입지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PE 포인트넥스트의 안나 핀주크(Ana Pinczuk) 수석부사장(SVP) 겸 총괄책임자(GM)는 “컴볼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HPE는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백업 솔루션을 제공해 복잡한 용량 계획, 백업 프로비저닝, 데이터 증가에 따른 고객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성공적인 백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핀주크 GM은 “HPE 스토어원스(StoreOnce)나 HPE 3PAR 스토리지 등을 통해 HPE 계량 기술 및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고객 스토리지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체 데이터센터 제어 및 보안 범위 안에서 백업 용량을 즉시 확보하거나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