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게임기 닌텐도가 특허소송에 휘말렸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텍사스의 한 업체가 게임기용 반도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닌텐도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에 소재한 반도체 장치업체 론스타 인벤션스는 지난 7일 텍사스 연방법원에 닌텐도 미국 법인이 론스타의 특허권 중 하나를 침해했다고 고소했다.
문제가 된 특허는 반도체의 기능을 높이는 기술로, 이스트먼 코닥·프리스케일 반도체·아기어 시스템스 등도 이와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닌텐도의 게임기 ‘위(Wii)’는 일본에서 소니의 야심작 플레이스테이션3(PS3)보다 5배나 많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는 등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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