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보다 품질우선으로 제품 선택해야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다모아캠은 초소형 카메라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중국 제품의 수입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직접 제품 개발과 생산까지 하는 곳이다.
특히 다모아캠은 중국제품의 가장 큰 약점인 A/S를 해결하기 위해 수입한 제품의 유통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5년 전 판매한 제품의 AS까지 해결해 주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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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아캠 신장진 대표 | ||
다모아캠을 이끌고 있는 신장진 대표는 원래 2002년부터 중국에서 무역을 하던 무역전문가로 2011년 한국에 다시 들어오면서 새로운 사업으로 초소형 카메라를 취급하게 됐다. 신 대표가 다른 초소형 카메라 유통기업과 달랐던 것은 다년간의 중국생활로 얻은 중국내 인맥과 공장이었다.
특히 신 대표는 남들과 다른 것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기보다는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주력해 현재 11개의 특허도 갖고 있다.
“최근 초소형 카메라는 64GB 메모리 카드를 사용해 최장 23일까지 촬영이 가능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보안업계에서 가장 이슈인 IP카메라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아주 작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만 다를 뿐입니다.”
경찰캠 등 특수 카메라 개발에 집중
사실 한국에서 신 대표가 처음 유통한 것은 MP3 플레이어였다. 당시 MP3 플레이어가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을 때라 신 대표는 온라인 마켓에서 MP3 플레이어 판매 1위도 했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불량으로 인한 반품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당시 반품물량이 엄청났습니다. 때문에 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품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됐습니다.”
때문에 다모아캠은 서비스가 최우선이다. 5년 전에 판매했던 물건도 A/S를 해주고 있다. 단종 등으로 서비스가 불가능하면 감가상각 후 환불을 해주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제품의 품질은 가격과 비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고객들도 단순히 가격으로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품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현재 다모아캠은 액션캠과 경찰캠, 그리고 드론용 카메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필리핀에서 장성 등 군 관계자들에게 경찰캠을 소개한 적도 있다.
“초소형 카메라는 특수한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때문에 다모아캠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액션캠과 경찰캠 등은 이러한 시도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경찰캠은 경찰은 물론 구급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이슈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 사진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9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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